얼마전까지 3년전에 선물 받은 에어팟 2세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내가 잃어버린건지 누가 가져간건지 아무튼 없어졌다,,,
오래됐어도 너무 멀쩡하고 나한텐 제일 잘 맞아서 당분간 바꿀 생각은 없었는데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에어팟 3세대를 구매했다 !
냅다 내돈내산 인증 ~
나는 쿠팡에서 구매했고 내가 구매할 당시 가격은 220,930원

현재 쿠팡에 검색해보니 맥세이프 가능한 무선충전 모델은 242,100원
유선충전 모델인 233,100원이다
1만원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서 당연히 맥세이프 모델을 구매해야하나 싶은데 잘 보면 맥세이프 모델은 2021 생산, 유선 충전 모델은 2022 생산제품이다
내가 구매할 당시에도 이랬어서 어떤걸로 살지 한참 고민하다가 맥세이프 모델로 구매했다
참고로 쿠팡에서 에어팟 3세대 가격이 수시로 바뀐다
리뷰를 보니 내가 구매한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한 사람도 있는 반면 지금처럼 더 비싸게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한 1주일 정도 지켜보다가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고 생각할 때 구매했고 현재 가격과 비교하면 22000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함

쿠팡 로켓배송답게 하루만에 새벽에 도착했고 뽁뽁이로 나름 안전하게 포장되어서 왔다

맥세이프 충전 가능 모델 인증 ~
한 달 넘게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맥세이프 되고 안되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거 같음
왜냐면,,, 나는 맥세이프 충전기능을 거의 안쓰고 걍 선 연결해서 충전함,,,ㅎ
하지만 나는 맥세이프 모델이 유선모델보다 더 저렴할 때 샀기 때문에 상관은 없다

에어팟 3세대 심플 그 자체~

간단하게 설명서와 함께 들어있다

이 무광필름 떼는 순간이 제일 설레는 순간 ~

에어팟 3세대 본체를 들어내면 아래쪽엔 충전케이블이 함께 들어있다

에어핏 3세대는 C to 8핀 케이블이 들어있는데 그럼 C타입 포트 충전기도 같이 주던가요,,,,
평생 아이폰만 써오던 나같은 사람은 c타입 충전기가 따로 없다고요~~~~
애플 충전기 따로 사게 만드는거 진짜 킹받음요ㅠ
그래서 아직까지 이 충전기는 저 상자에서 보관중이고 기존 아이폰 충전하던 8핀케이블로 충전하고 있다

에어팟 3세대는 2세대보다 옆으로 길어진 에어팟 프로랑 더 비슷하다
에어팟 프로보다는 좀 더 폭이 좁고 위로 길긴 하지만!

근데 나 2021년 생산 제품이라 저렴하게 샀는데 2022 생산 제품이었다
21년이랑 22년 생산 제품 중 고민하다 21제품으로 샀는데 22년 생산제품 오다니 너무 좋네욤

딱 이 때만 볼 수 있는 아무것도 안붙어있는 순정 에어팟

처음 열었을 땐 엄청 둥글고 큰 헤드가 귀여우면서도 살짝 당황스러웠다ㅋㅋㅋ

전체적인 길이는 프로처럼 살짝 짧아졌고 헤드는 더 커졌다
사실 에어팟프로2는 볼륨조절 기능도 있다고해서 고민했는데 나는 커널형을 끼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오픈형을 살 수밖에 없었음ㅠㅠ 2달정도 사용해본 결과 나처럼 귓구멍이 작은 사람들은 에어팟 3세대 살짝 불편할 수도 있을것같다
2세대가 딱 맞던 나는 3세대 헤드가 너무 커서 자꾸 탈출함,,,
아예 못 낄 정도는 아니지만 에어팟 낀 상태로 음식 먹거나 많이 웃으면 슬 빠져서 계속 다시 꾹꾹 눌러서 껴줘야함ㅠㅠ
음질은 훨씬 더 좋아졌지만 귓구멍 작은 사람들도 끼게 해조라~~~~

에어팟 3세대 처음 연결했을 때 이정도로 충전되어 있었고 에어팟+아이폰 연결은 진짜 너무 잘됨~

에어팟을 연결하고 제어센터 열어서 연결된 에어팟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뜬다

파란 버튼 누르면 이렇게 세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고정과 머리추적은 스테레오 공간화 기능을 키는거고 끔은 말 그대로 스테레오 공간화 기능을 끄는 것!
머리추적은 스테레오 공간화 기능이 머리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데 에어팟이 연결된 기기와 가까운쪽은 소리가 크고 먼쪽은 소리가 작게들린다
스테레오 공간화 기능은 호불호가 갈리는 기능이긴 하지만 나는 영상볼 때 이어폰을 안낀것처럼 공간감이 느껴져서 거의 기능 켜놓고 이용한가
그리고 이번 에어팟 3세대는 피부 감지 센서여서 음악듣다가 에어팟 빼서 주머니에 넣었을 때 음악이나 영상 재생되는 일이 없어서 아주좋음ㅠㅠ
나처럼 커널형 안 맞는 사람들은 오픈형인 에어팟 3세대 추천이지만 귓구멍이 작은 사람들은 살짝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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