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주도 해장국 라면 리뷰를 올린 적이 있는데 이번엔 같은 GS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밀양식 돼지국밥 라면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

돼지국밥라면이라고 하면 좀 느끼하지 않을까 해서 고민했는데 약간 사리곰탕 컵라면의 맛을 기대하면서 구매했습니다
칼로리는 465kcal입니다

밀양식 돼지국밥라면은 총 3개의 스프가 들어가있는데 분말스프만 처음에 넣고 부추,파, 다대기 스프는 조리 후에 넣어주면 됩니다

면의 굵기는 얇은 편이고, 약간의 건더기 스프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물 넣기 전 분말스프를 넣어줬습니다
분말스프부터 약간 고기국물 특유의 냄새가 나서 진짜 돼지국밥의 맛이 나는지 기대됐습니다

뜨거운물을 부어주고 3분이 지난 뒤 파, 부추 건더기스프를 넣었어요
건조된 파인데도 파 향이 엄청 강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돼지국밥에 파는 많을수록 맛있는거 아시죠?

마지막으로 다대기 스프까지 넣어주는데요, 이 다대기 스프는 본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면 될 듯 합니다 :)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모두 털어 넣었어요!

스프를 다 넣으면 이런 비주얼인데요!
꽤 그럴 듯 하죠?

다대기 섞기 전 맑은 국물의 맛을 보고 싶어서 국물을 살짝 떠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맑은 국물이에요
처음 국물을 맛 봤을 때는 이게 돼지국밥인가,,,? 싶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돼지국밥의 맛이 나더라고요?

다대기까지 잘 섞어주니 더 완벽한 비주얼이 되었습니다
다대기는 별로 매운 편은 아닙니다
안 남기고 모두 넣어줬는데도 살짝 매콤하기만 했습니다

예전에 순대국라면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던 순대국라면 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국물과 면이 잘 어우러지는 듯한 느낌은 없었지만 국물 자체가 맛있었어요

면을 다 건져먹고 국밥라면인데 밥은 필수겠죠?
찬밥 살짝 말아 먹었더니 이게 진짜예요 여러분ㅋㅋㅋㅋ

밀양식 돼지국밥라면은 라면 다 먹은 후에 밥을 필수로 말아드시길 추천해요!
저는 면보다는 밥이 훨씬 더 잘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2000원에 국밥 한 그릇 먹은 기분이네요 :)
생각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 밀양식 돼지국밥라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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